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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의 민속놀이1-삼구팔학 놀이  


                                               삼구팔학(三龜八鶴)  놀이



 삼구팔학(三龜八鶴) 놀이는 우리 옛 조상들이 군 소재지를 정선읍 봉양리로 정할 때 풍수에 얽힌 사실을 근거로 하여 만든 놀이다. 정선군 소재지 형국은 연소육추형(鳶巢育雛形)으로 되어 있어 크게 번성할 지세지만 동면쪽에서 흘러드는 동천 물길이 마치 뱀의 형상으로 정선읍내로 흘러들어 오므로 읍터에 해롭다해 이를 제살(除殺)하기 위하여 고려 공민왕 때 이황군수 재임시 세 마리의 거북과 여덟 마리의 학을 돌 조각하여 인근 강(상동, 중동, 하동)과 산 (비봉산, 조양산)에 각각 묻었다고 한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오던 이러한 이야기는 실제로 85년 거북 하나가 수해때 노출되면서 비로서 세상에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 후 무궁한 복(福)의 발현(發顯)을 염원(念願)하여 진산(鎭山)을 비봉산(飛鳳山) 앞산과 강을 조양산(朝陽山)으로, 어천(漁川)을 오촌(梧村), 오반리(五半里)를 오반리(梧畔里)로 , 북실(北實)을 죽실(竹實)로 이름하였다. 이는 봉황이 죽실이 아니면 먹지 않고 오동이 아니면 보금자리를 틀지 않았으며 조양에서 운다는 길상(吉祥)의 상징으로 이와 같이 이름하였다.
삼구팔학(三龜八鶴) 놀이는 오랜 옛날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태평을 기원하던 조상의 슬기를 재현할 놀이다.

연소육추연의 정선지형등장
목도꾼이 세 마리의 거북, 여덟마리의 학의 모양을 목도하여 흐르는 물(뱀의 형상)을 에워싸듯 입장한다.

작    업
 수령과 영좌가 지형을 설명하며 조별로 편성된 주민에게 망치와 정을 들고 돌을 쪼아  거북과 학을 만들도록 지시한다.

삼구팔학 매장
 축원이 끝나면 준비된 구덩이에 삼구팔학을 묻는다.

제    례
 작업동작이 완료될 무렵 마을 아낙들이 정성들여 만든 음식을 차려놓고 고축오방지신과 사해용왕께 정선읍지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축문을 왼다.

마당놀이
 위의 모든 동작이 완료되면 지방의 토속적인 민요가락과 농악 등이 함께 어우러져 주민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다양각색의 춤사위가 묘사되는 한마당 놀이가 펼쳐진다.

 *『정선의 향사』, 1981, 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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