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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문헌 속의 정선 민요  擊壤歌 天地玄黃 開闢後의 宇宙洪荒 널너고나 日月星辰 발가시니 萬物長生 조을시고 草木禽獸 萬物中의 人物其間 最貴로다 天皇地皇 인황의 食木實 단말가 聖人이 首出 敎民火食 엿구나 燧人氏 불을고 無懷氏 우물파셔 敎民火食 여시니 敎民稼穡 아니헐가 軒○氏 들을것고 神農氏 비지어 禾麻菽麥 씨을쥬어 春耕秋穫 農事지어 堯之日月 舜之乾坤 太平聖世 되엿구나 后稷의 敎訓바다 至誠으로 農事허셰 萬古大聖虞舜氏도 歷山애 밧츨갈고 漢丞相 諸葛亮도 躬耕南陽 허엿구나 여바라 百姓드라 天下大本 農事니라 檀君箕子 我東方애 八條敎로 敎民 三綱五倫 발가쓰니 農事가 根本니라 我 太祖開國後의 列聖朝 繼承 우리聖上 登極後로 屢屢이 年豐여 南薰殿 五絃琴을 南風詩로 和答니 含哺鼓腹 百姓드리 聖德을 몰나니 우리城主 下車初의 쳣公事가 勸農이라 武陵桃源 봄이드니 朝出暮耕 여보셰 별을보고 밥을먹고 달을고 도라온다 汗滴田中 더운날애 忘勞고 지심셰 느져간다 느져간다 點心참이 느져간다 饁彼南○ 點心니 田畯至喜 더욱조타 夕陽은 을넘고 장찬밧치 머러나 上坪下坪 너른들애 一心바다 勸農歌라 호미차고 풀베지고 흥청거려 소을몬다 五更밤中 곤이든잠 勸農監官 여쥬니 니農事 지여면 勸農監官 가져가나 나라奉公 연後애 父母奉養 여보셰 五月農夫 심쓰다가 八月農夫 神仙이라 上下平田 둘너보니 五穀빗치 기름지다 얼시고나 조흘시고 먹자아도 부르다 여바라 農夫드라 뉘德인지 네아는냐 反風滅火 虎渡河도 뉘가그리 불워며 海不揚波 種挑李도 이의셔 지소냐 蜀郡애 五袴調오 漁陽애 兩岐歌라 밧밧치 擊壤歌오 巨里巨里 頌德碑라 一境百姓頌德니 萬人傘이 노파구나 바드소셔 바드소셔 萬人傘을 바드소셔 졀로난다 졀로난다 엉덩츔이 절로난다 슐거르고 을쳐 太平宴을 排設셰 지어자 조을시고 萬人傘 그늘속의 康衢烟月 老少드라 擊壤歌로 노라보셰 이골판 五百年에 送舊迎新 우리원임 묻노라 옛늘근이 이런구경 여는가 人心인지 天心인지 읏지이리 즐거운가 여바라 우리後生 流芳百世 오라라 * 이 민요는 조선시대 후기인 고종 24년(1887) 3월부터 동 25년(1888) 8월까지 정선군수를 지냈던 오횡묵(吳宖黙)이 일기형식으로 쓴 『旌善叢쇄錄』에 나오는 민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