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 전시 문의합니다 다시인사드립니다. 저는 2005년 아리랑학교에서 개최한 6.25전쟁과 아리랑 전시회에 다녀와 감명을 받은 울산의 김명인이라고 합니다. 멀리서 왔다면서 열두명 모두에게 커피를 직접 타주셨는데, 아마도 기억하실런지요. 아리랑학교를 방문하기 이전 저는 아리랑에 대해 알고싶어서 이런저런 책도 읽곤 했는데 현장느낌이 부족해 들어오지않았습니다. 제가 읽은 책이 아리랑을 책상에 앉아서 연구하는 학자들의 책이어선지 다가오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던차 지난번 선생님 강의와 해설을 들으면서 현장감각이 대단하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같이 갔던 우리 일행들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 생각은 아리랑도 선생님같은 전문가분들이 시골에서 가려있지않고 대접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떡은 떡집에 맡겨라"라는 말이 있듯이 아리랑에 관해 빠삭히 아는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는 겁니다. 앞으로 아리랑학교에서 아리랑 주제의 전시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군요. 같이 갔던 일행들과 엊그제 만나 식사를 핟다보니 이야기가 나와 궁금해 글을 올립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할때마다 항상 의미있는 일을 하시는 연구소측에 경의를 표합니다. 운영에 보탬이라면 회비라도 꼭 내고싶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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